[WARSPEAK] 무기 챌린지 - 31개의 키워드에 답하기
초인의 마케터 커뮤니티, 워스픽에서 수집한 31개의 키워드
- 글쓰기
‘They ask, you answer’ 그들이 묻는 것에 대답하는 글을 써라.
올해 가장 인상깊게 본 책의 제목이자, 글쓰는 방법인데요. 글쓰기의 소재를 다른 곳에서 찾지말고, 고객이나 주변인들의 궁금함과 불안에서 찾으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워스픽 활동에서 **‘여러분의 물음표’**를 얻고 싶은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지고 계신 고민과 궁금함을 공유해주시면 서로의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책
나에게 책은 **‘오답노트’**다. 누군가 이미 경험한 것을 간접적으로 복기할 수 있어, 나중에 내가 해결할 문제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물론 기출문제가 그대로 나오는 일은 거의 없지만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예습을 하자!💪🏻
- 콜라보
꽤 오래된 사례인데 멕시카나치킨에서 기획한 <치토스 치킨>, <오징어짬뽕 치킨>이 기억나네요
멕시카나와 치토스, 오징어짬뽕 모두 굉장히 올드한 느낌의 브랜드였는데 둘을 조합하는 것으로 신선한 이미지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엔 뿌링클 같은 파우더형 치킨이 유행하던 것과도 잘 어울렸구요.
콜라보에 있어서는 브랜드의 올드함이 무기가 될 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 뇌리에 박힌 익숙한 이미지가 오히려 더 큰 궁금증을 만드니까요! Ex) 스파이시 치폴레맛 스윙칩, 육개장맛 감자칩
- 캐릭터
제가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는 슬램덩크의 송태섭입니다.
키가 작다는 단점을 가지고도, 농구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친구인데요.
저도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개인보다는 팀 플레이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올해 영화 슬램덩크의 주인공이 송태섭이라서, 개봉하마자 극장으로 가서 인증샷도 찍고 굿즈를 샀던 기억이 있네요 :)
- 팝업
여성 백 브랜드 <Stand oil> 팝업스토어가 기억에 남습니다!
온라인 몰에서도 모델이 나오는 영상을 상세페이지 최상단에 걸어뒀는데 오프라인 인테리어에도 이를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매경험이 잘 이어지도록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
- 유튜브
제가 취준할 당시, 여러 마케팅 인강과 자료들을 찾아보고 결제도 해봤지만 가장 유익했던 건 <곽팀장> 유튜브 채널이었습니다.
대행사 출신 마케터가 본인이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 채널은 웬만한 유료인강보다 훨씬 뚜렷하고 알기 쉽게 마케팅을 이야기해주는데요
유튜브는 이처럼 가장 낮은 진입 장벽(비용, 시간)으로 유용한 콘텐츠들을 접할 수 있다는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com/@marketing0?si=dGQCmd6rpobH7fmv
- 페르소나
저는 애자일함을 추구합니다. 과제가 주어지면 고민하기 보다는 빠르게 실행하고 복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간을 밀도있게 쓰고 싶다고 생각하여, 대면 모임을 선호하고 제가 속한 분야의 선배들이 쓴 책들을 많이 읽습니다.
+B2B에서는 페르소나와 더불어 ICP(Ideal Customer Profile)이라는 개념을 많이 활용합니다.
**‘기업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구매결정이 개인의 특성보다는 기업의 규모와 위치, 그리고 조직문화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 대기업과 중소기업, 워터폴 방식과 애자일 방식, 마케팅 예산이 많은 곳과 거의 없는 곳
- 일의 의미
최근에 만난 멋진 이사님과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우리는 프로 마케터로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목표로 일을 하는 것이 맞지만, 처음 일을 시작할 때 하고 싶었던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쪽 다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여정에 올라 있다고 생각합니다. 29cm, EQL 초기기획을 거쳐 지금은 LF몰 라이브 커머스 프로젝트 OFM을 주도하고 계시는 양수석 이사님과의 커피챗 기록 같이 공유드립니다!
https://blog.joshlife.co.kr/coffee_chat_1/
- 마케터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 MBTI
ENTP인 저는 MBTI를 '어떤 점을 보완해야하는지 찾는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P 성향을 보완하기 위해 짧게라도 계획표를 쓰거나 업무 회고를 블로그에 올리고, N 에 치우친 성향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때는 항상 공신력 있는 자료를 먼저 찾아봅니다.
- 저도 MBTI는 심리학이 아니라 생각하고, 특정 유형으로 사람을 규정하는 것에 경계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일할때는 T 성향이지만, 픽사 영화를 보고 아이묭 노래를 들을 땐 눈물이 콸콸 나는 F 가 됩니다.
그럼에도 제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MBTI를 물어보는 건, 테스트를 통해서라도 그 사람을 좀 더 알고 싶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 옆자리 마케터분도 엔팁이세요! 그리고 한 가지 신기한건, 저를 포함해서 엔팁들은 웬만하면 굉장히 귀여운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이건 나중에 따로 논문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어요.
ex) 논문명 : MBTI는 심리학이 아니야, 근데 엔팁은 귀여워
- 팬덤
저는 일본가수 <아이묭>의 팬입니다.
무명 버스킹 시절부터 국민가수가 될때까지의 스토리도 매력적이고, 솔직한 마음을 담은 가사들을 읽으면서 듣는 재미도 있어요. 아쉽게도 저는 아직 팬이면서도 아이묭에게 해줄 수 있는게 없기에, 매일매일 열심히 살고 주말엔 봉사활동도 하면서 ‘아이묭 팬은 근면성실하고 선행을 하는구나’ 라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아이묭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인생 첫 해외여행을 가보려고 해요!
- 오늘의 추천 곡 <떡잎 - 아이묭> *뮤비로 가사와 함께 보시면 더 좋아요! https://youtu.be/qFD6hsd4ff0?si=-Nzb5u7Q6923Da-f
한국가수 중에선 **<스텔라장>**님의 팬입니다!
머리도 똑똑하시고 외국어도 잘하시는데 노래는 정말 최고로 잘하시는 분이에요 :)
저는 노력하는 사람의 팬이되고, 저도 동기부여를 받는걸 좋아한단걸 새삼 느꼈네요!
https://youtu.be/DYGWJULfhUc?si=Ywb0CxH4beHzDhQc
- 광고
요즘 저는 광고 콘텐츠의 피로도를 역이용한 사례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잘한 케이스는 **<멜로가체질>**의 PPL 광고였는데요
‘어차피 맥락은 없는거잖니’라는 대사가 드라마 작가 및 담당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아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
https://youtu.be/pC8xhjfyTVM?si=Cvh0edcdTDuMGxTH
- 저희 팀원분이 <더글로리> 베로카 PPL을 시작으로 여러 사례를 다룬 콘텐츠를 전에 만드셨는데
오픈애즈, 아이보스에서 많은 인기를 끌어서 워스픽에도 추가로 공유드려봅니다 :)
https://www.i-boss.co.kr/ab-74668-3064
- 빨간색 브랜드
저는 여전히 코카콜라가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 대학에서 마케팅을 배울 때, 브랜딩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빨강 = 코카콜라’가 있다고 들었던 게 계속 머리에 남아서인것 같아요!
식품 브랜드에 빨강이 많은건 식욕을 자극하기 위해서라는 얘기를 어디서 본 기억이 있어요! (반대사례 : 보라색)
- 드라마
저의 최애 드라마는 월요일 PPL 사례로도 이야기했던 <멜로가체질> 입니다!
찰진 대사들과 개그도 훌륭하지만 극중에 나온 드라마 **<서른되면 괜찮아져요>**를 시작으로 한창 고민이 많던 시기인 저에게 '서른이 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작품이라 더 좋았어요.
최애 캐릭터는 천우희님이 연기한 여주인공 '임진주' 작가이고 최애 케미는 '한지은X공명'의 풋풋한 직장 선후배 커플(?)이었습니다.
- 실제로 서른이 되보니, 많은 게 괜찮아졌네요! 여전히 돈은 없지만!(관련 숏츠)
https://www.youtube.com/shorts/gp_8zHyd-Ww
- 세계관
저의 사랑 <스파이더버스>
지금까지 나온 모든 스파이더맨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을 다 봤는데요. 노 웨이 홈에 남긴 이동진 평론가님의 "오래 사랑받아온 시리즈만이 선사할 수 있는 선물에 저절로 미소와 탄성이 번진다."라는 말에 정말정말 공감합니다.
- 카피라이팅
“모든 커피는 Lotus를 원한다”
**‘Coffee = Lotus’**라는 인식을 사람들의 머릿 속에 자리잡게 만들어, 커피가 있는 어느 곳이든 로투스가 자리잡을 수 있게한 카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의 법칙‘을 다루고 있어 새삼 더 뛰어난 카피라는걸 알 수 있었네요 :)
- 파란색 브랜드
- 제가 마케팅하고 있는 브이리뷰
- 코카콜라와 대비되는 펩시
- 각종 금융 서비스(신뢰의 파랑) — 여러가지가 생각나는 주제네요 :) 다른 분들은 어떤 걸 떠올리셨을지 궁금합니다.
-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파란색으로 만든 이유는 그가 적록색약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
- 뉴스레터
저는 뉴스레터를 보는 독자이면서, 4월부터는 직접 기획하고 발행하는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세상엔 이미 '멋진 사수' 같은 이미지의 뉴스레터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귀여운 부사수' 캐릭터가 매주 월요일 선배님께 유용한 뉴스와 직접 쓴 글을 전달해드리는 컨셉을 시도했고 꾸준히 오픈, 클릭률이 나오는 성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
돌아오는 11월에는 콘텐츠 측면에서도 더욱 차별화할 수 있도록 리뉴얼할 예정이에요!
https://vreview.stibee.com/p/21/
AB180이나 저희 같은 솔루션사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이유를 마케팅 관점에서 풀어보면 MQL(Marketing Qualified Lead)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앰플리튜드, 에어브릿지, 브레이즈 모두 가격이 비싼 툴이다보니 구매여정이 길고 의사결정자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보니 뉴스레터를 통해 아래와 같은 문제를 해결합니다.
- 최대한 많은 잠재고객 연락처를 획득
- "1주일에 한번은 우리랑 연락하자!"라는 터치포인트 확보
- '너 이런 콘텐츠 오픈하고 클릭했더라? 같이 이야기해볼래?' 와 같은 대화 소재 확보 -> 솔루션 기능 영업으로 전환
- '도입문의는 안남겨도 뉴스레터는 가져가!' 라는 명목으로 사이트 전환율 향상
- 스몰 브랜드
제가 좋아하는 스몰 브랜드는 성수에서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파는 **<죠죠>**라는 가게에요.
친절한 점원들과 J-POP이 깔린 가게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맛도 좋아서 종종 찾습니다
특히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브랜드를 만든 과정을 블로그에 담담하게 잘 정리해둬서, 마케터 입장에서도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브랜드가 된 예능
유튜브도 예능에 포함된다면, 저는 이동진 영화평론가님의 **<파이아키아>**를 이야기하고 싶어요. 평론가님의 영화와 책, 콘텐츠에 대한 집념이 만들어낸 서재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메인 콘텐츠인데요.
공통적으로 '직업 의식'이 뛰어난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좋아합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멋진 일이라는 실감을 할 수 있어요.
- 가끔 이런 가벼운 주제의 영상도 올라와서 출퇴근할때 챙겨봅니다 :) https://youtu.be/lK-wTZDrniw?si=NkvNlnjvC6qairZ9
- 나의 브랜드
제가 만들어나가고 있는 브랜드 <브이리뷰>는 ‘이커머스사의 구매 전환율 상승 파트너’ 입니다.
실무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주제, ‘어렵게 데려온 고객이 이탈하지 않고 구매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인 리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제가 합류할 당시엔 ‘동영상 리뷰’ 같은 숏폼 트렌드 관련 브랜딩에 집중했었지만,
이제는 보다 본격적으로 고객사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퍼스널 브랜딩이자,
회사에서의 닉네임인 조쉬(Josh)는 ’브이리뷰 마케터이자, 열정으로 다른 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별명 자체는 전에 같이 일하시던 분이 여자친구분과의 통화에서 “오늘도 조씨 매니저님이랑 열심히 일했어”라고 얘기한 것이 잘못 전달된 것을 계기로 붙여졌습니다 😅
- 마케팅책
저는 마케팅 관련 책 중에서 바로 저번 달에 읽은 <그로스 해킹 - 라이언 홀리데이 ver.>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타트업의 마케팅은 다른 곳의 마케팅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달라야만 하는 지 여러가지 알기 쉬운 사례로 정리해줘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래는 제 추천 리스트 일부 입니다.
—
<마케팅 불변의 법칙>
<세일즈 성장 무한대의 공식>
<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
<지적자본론>
<They Ask, You Answer>
<카네기 인간관계론>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노란색 브랜드
피카츄
'미국에 미키마우스가 있다면 일본엔 피카츄가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IP 포켓몬스터, 그 중에서도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던 피카츄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켓몬 게임에서도 피카츄를 잡고 싶어 풀숲을 엄청 뒤졌던 기억이 나네요 :)
특히 인상적인 부분
- 지우의 런닝메이트로서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
- 번개모양 꼬리와 빨간 볼이 인상적인 디자인
- 노랑과 빨강, 검정 컬러의 적절한 활용
*자료는 21년 기준입니다.
- 최근엔 산리오의 폼폼푸린이 눈에 띄게 귀여워요
베레모에 큰 귀, 콩알 눈, 심플한 입 같은 특징을 잘 잡은 것 같아요.
- 브랜드가 된 모바일앱
저는 명함앱 리멤버를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박람회 같은 행사에서 하루만에 명함 50개 정도 주고받은 후 리멤버로 기록할때면 ‘이거 없으면 정말 어떻게 일했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OCR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는 등록된 명함을 거의 다 수기로 입력했다는 스토리도 인상적이었어요
- 브랜드가 된 영화
브랜드가 된 영화라는 면에선 <트루먼쇼>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내가 사는 현실이 사실은 TV 프로그램이었다는 허탈한 상황에도, 주도적인 삶을 찾아 무대밖으로 나가는 주인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닐 땐 그곳이 내 세상인 것 같다가도 막상 나오면 별게 아니었단 걸 알게된 사회 초년생 시절에 재밌게 봤었어요
- 나만의 콘텐츠
<고객의 성공에 기여한 이야기>
제가 속한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 고객의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 제품이 아닌 ‘고객사 브랜드’가 주인공으로 비춰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화려한 기능이나 디자인보다도 매력적인건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https://vreview.tv/blog/content/andar-marketing
- 기록 방법
링크드인과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
저만의 특징은 기록한 것을 남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올려두는 것입니다
어제 이야기한 회고와 더불어 제 글이 누군가에게 노출되었을때 함께 도움받을 수 있단 점이 매력적이에요.
그래서 누군가 제게 궁금한걸 물어봤을때 DM보다는 콘텐츠로 대답해주는걸 선호해요
제가 워스픽에 들어온 이유 중 하나인
‘They ask, you answer’를 실현하는 방법입니다!
- 검정색 브랜드
저는 검은 배경에 흰 로고가 인상적인 나이키가 생각납니다 :)
사실 전 적록색약을 가지고 있어서
저번 파란색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흑백 컬러가 들어간 제품이나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 브랜드가 된 사람
<무라카미 하루키>
사실 전 소설책을 안봐서, 이 분의 작품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잘 모릅니다 ㅎㅎ
다만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라는 자전적 에세이를 작년에 추천받아 읽었는데요.
직업을 대하는 태도와 꾸준한 성취를 만드는 습관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그가 소설을 쓰기 시작한 계기도 재밌었어요.
야구장에서 멋진 2루타를 보고 맥락없이 ”소설을 써볼까?”라는 생각에 만년필과 원고지를 사서 적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새로운 시작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나 브랜드
<캐러멜>
지금까지의 워스픽 활동을 통해 ‘동기부여’ ‘응원’ ‘유쾌함’ 같은 키워드들이 저랑 참 잘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엊그제 선물로 받은 엽서에 ’캐러멜 같이 어디에나 어울리고 필요할때 나타나는 달콤함‘이라는 말이 있어서 이거다!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사랑하게 될 사람들에게 ’캐러멜‘ 같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방향성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
—
벌써 31개의 키워드를 찾는 여정을 한 바퀴 돌았네요!
*유일하게 올리지 않은 ’나에게 마케터란?’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이었습니다.